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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연구 30여 년 외길…“질환 연구 등 선도하겠다” (후생신보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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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입력 2022.11.21
한양대병원 오재원 교수 한국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 창립
【후생신보】 “꽃가루 질환 연구와 예방에 적극 기여하는 연구협회로 만들겠다.”
오재원 한양대구리병원 소청과 교수가 최근 한국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를 발족하고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학술, 교육, 연구활동 지원과 질환 예방을 위한 계몽 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지난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꽃가루 알레르기와 질환 예방법을 연구하는 임상의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한국꽃가루알레르기협회는 국민 건강증진과 학문 발전, 복지 구현 등 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꽃가루 알레르기와 알레르기 예방 및 관리 대국민 교육홍보를 포함해 실태조사와 연구사업 수행 및 지원, 단체교류활동 등이다.
오재원 교수는 꽃가루 연구만 26년 이상 수행한 대표적인 꽃가루 연구자다. 오 교수는 “꽃가루만 30년 가까이 연구하고 있다”며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가 생각보다 많지만 1995년 당시만 해도 꽃가루 관련 자료가 많이 없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국내는 연구 근간이 되는 베이직 데이터가 부족했다. 복지부 연구비를 받아 전국 꽃가루를 채집하며 연구를 시작했다”며 “수십 년간 모은 자료로 작년 유럽 알레르기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해 에디터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맞물려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협회 창립이 탄력을 받는 이유다. 오 교수는 “기상청과 함께 꽃가루를 장기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 기상청과 한양대 병원 등 전국 8개 지역에 채집 스테이션 기계를 설치해 꽃가루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 꽃가루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가장 많이 날리는데, 이것 역시 채집 스테이션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협회는 내년을 목표로 꽃가루 알레르기 스마트폰 앱을 만들고 있다. 요 교수는 “매일 기상온도를 보듯 꽃가루 알레르기 분포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고년과 교수는 “꽃가루로 삶의 고통을 받는 환자가 너무 많은 가운데 연구가 실제 임상에 적용되고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진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오 교수는 “과거 청소년 이상에서 꽃가루 알레르기가 많이 진단됐다면 요즘은 환자 나이가 낮아지고 있다. 유치원생도 많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오 교수는 기본적인 알레르기 예방법을 공유했다. ▲꽃가루가 절정인 3~6월과 8~10월 환기는 퇴근 후 ▲실외복과 실내복 구분 ▲귀가 후 바로 샤워 등이다.
출처: 후생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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